생각정리의 기술
– 한 장으로 끝내는 천재들의 사고법, 마인드맵
드니 르보 외 지음, 김도연 옮김. 2007 지형.
우연한 기회에 마인드맵에 관련된 책을 접하게 되었다. ‘생각정리의 기술’은 마인드맵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. 따라서 단지 책 초반의 몇 개의 적용 예시만을 읽어도 마인드맵의 핵심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.
마인드맵의 핵심 사항은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적절한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정리하는 것이다. 키워드와 그림(형상화)을 통하여 전체 생각을 한 눈에 정리함으로서, 말 그대로 생각을 효과적으로 정리, 기억할 수 있다. 또한 마인드맵 구성 요소들의 결합, 분리를 통하여 부분에서 전체로 또는 전체에서 부분으로 생각을 쉽게 재구성할 수다. 마인드맵은 매 순간 순간의 메모를 합하여 최종적으로 완성될 수 있으며, 따라서 효과적인 메모의 기술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. 마인드맵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메모 습관과 종이, 펜 등의 단순한 도구이다. 마인드맵의 응용 분야는 아이디어 정리, 일의 계획, 진행 상태 점검, 회의 진행, 시간 관리, 독서평 등 업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무궁무진하다.
이 책을 읽고 몇 가지 경우에 대해 마인드맵을 작성해 보았다. 종이에 메모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 마인드맵 전문 프로그램으로 시도해 보았고, 사용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아래 나와 있다. 마인드맵을 여행계획, 독서평, 연구 일정 및 목표에 적용해 보았을 때, 기대했던 것 보다 훨신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특히나 제한된 시간에 많은 일을 동시에 진행 해야 할 경우,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, 시간을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데에는 매우 도움이 된다.
MindMap으로 요약
시각화의 중요성 (책 내용 중에..)
‘두뇌는 단어보다는 이미지를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인다.’
사람의 기억력
– 읽는 것의 10~20%를 기억한다.
– 듣는 것의 20~30%를 기억한다.
– 보는 것의 30~50%를 기억한다.
– 보고 듣는 것을 동시에 했을 때 50~60%를 기억한다.
– 머릿속에서 정보를 재구성할 때 60~80%를 기억한다.
– 실제로 관련된 행동으로 옮길 때 80~100%를 기억한다.
눈은 귀보다 더 잘 기억한다. 기억력은 시각이 83%, 청각이 11%, 그리고 나머지 감각 기관들이 6%를 차지했다.
MindMap Programs
ConceptLeader: http://conceptleader.com/
책을 구매하면 딸려있는 CD를 통해 설치하고, 사용할 수 있다.
(장점)
– 정식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, 사용상에 제한이 거의 없다.
– 국산 소프트웨어라 사용하기 쉽고, 기본 도형, 블록 등이 이쁘다.
(단점)
– 다른 프로그램과 호환성이 좋지 않다. (MS office와 호환되기는 하지만, 별로 좋지 않음.)
MindManager: http://www.mindjet.com/us/
외국 프로그램 중 유명한 것으로 책에도 소개되어 있다.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.
(장점)
– 다양한 프로그램과 호환 가능: MS office, MS Outlook, MS Onenote
마인드맵 작성 중에 필요한 스케쥴, 작업 리스트 등을 MS Outlook의 일정, 작업에 바로 추가할 수 있고, sync 또한 가능하다. 메모에 매우 유용한 MS Onenote와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.
– 사용자가 많아서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plug-in, block 등을 구하기 쉽다.
– 세부 가지의 ‘숨기기/펴기’가 가능하여 규모가 큰 마인드맵을 관리하기 편하다.
(단점)
– 가격이 비싸고, Trial 버전은 날짜 제한이 있다.
– 외국 프로그램이라 상대적으로 사용이 불편할 수도 있다.